보성군이 역점시책으로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을 추진하는 가운데 웅치면 주민들이 마을 공터에 공원을 가꾸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4.8
보성군이 역점시책으로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을 추진하는 가운데 웅치면 주민들이 마을 공터에 공원을 가꾸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4.8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사업으로 마을 공동체가 부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웅치면은 올해 17개 마을이 보성600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관 및 소득사업으로 758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성600 사업에 참여한 웅치면 주민은 “함께 일하며 옛 선조들의 협동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의 600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웅치면 봉산3리 주민들은 지난 4일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 공터에 금목서와 꽃잔디 등을 식재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마을 공한지가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 됐으며 주민 간 소통의 계기가 마련됐다.

김귀철 웅치면장은 “주민들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마을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이번 사업이 더욱 발전시켜 마을 소득으로까지 연결돼 활력 넘치는 웅치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