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공립 동화나라어린이집 전경.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4.8
보성군 공립 동화나라어린이집 전경.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4.8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공립 동화나라 어린이집이 8일 신축 공사를 마치고 이전 개원했다고 밝혔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보성읍 주봉리 인근에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492.66㎡ 규모로 공립 어린이집 신축공사에 착수했다.

공립 동화나라 어린이집은 보육실(6개), 유희실(1개), 조리실, 교사실, 실외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자연 친화적인 친환경 명품 어린이집으로 탄생됐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개원에 앞서 3차례에 걸친 철저한 방역활동을 시행하고 여러 가지 봄꽃을 식재해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에 준공한 동화나라 어린이집을 비롯해 보성군의 보육 공공성을 확보하고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행복한 보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학부모의 운영 참여 확대와 지역민과 상생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 어린이집’을 50%로 확대 운영 할 계획이며 아동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어린이집 급식·간식을 친환경 식재료(100%)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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