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에 ㈔군산YMCA가 8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20.4.8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에 ㈔군산YMCA가 8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20.4.8

군산YMCA 500만원 기부도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8일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에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교직원들이 모은 성금 1242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기탁식에 참석한 곽병선 총장은 “교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선한 기부 운동이 더욱 확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YMCA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군산시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군산YMCA는 청소년 육성사업과 문화사업을 주요 진행하고 군산청소년수련관과 군산 청소년문화의 집 등 청소년 관련 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강권 군산 YMCA 대표는 “취약계층과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군산YMCA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복지를 위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군산대학교 교직원분과 군산YMCA에 감사하다”며 “우리 사회가 더욱 살기 좋은 행복도시가 될 수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피해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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