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6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6

지역공연단체 창작지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활용한 무관중 공연제작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통예술, 무용, 연극, 뮤지컬, 난타, 비보이, 복합장르 분야에 대해 모집한다. 참가자는 40~60분 단독 공연이 가능한 단체로 공연의 방송편성이나 출연이 가능해야 한다.

공모참여는 진주시 소재,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발급한 문화예술·공연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동아리 성격의 생활예술단체나 사업취지와 맞지 않는 공연 및 단체는 참여할 수 없다.

선정은 공연 적합성, 실현 가능성, 사회적 효과 등 기준에 따라 서류 및 토론 심사를 통해 5건 내외의 단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는다.

공모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관련서류를 갖춰 진주시청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문화예술·공연단체를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문화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를 마련했다”며 “공연단체와 시민이 하나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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