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7일 시장실에서 월드비전-bhc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정유신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이기복 원드비전 대전세종충남 후원회장, 오세현 아산시장, 임금옥 bhc치킨 대표,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본부장)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4.8
아산시가 7일 시장실에서 월드비전-bhc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정유신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이기복 원드비전 대전세종충남 후원회장, 오세현 아산시장, 임금옥 bhc치킨 대표,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본부장)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4.8

‘지역 내 초등학교 전 지역 설치 완료 예정’
“어린이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조성”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7일 시장실에서 월드비전-bhc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협약을 맺었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에 1억원 상당의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10개소를 설치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대상은 영인초등학교를 비롯해 초등학교 7개소, 특수학교 2개소, 아산흰돌유치원 등 총 10개소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한상호 월드비전 본부장, 임금옥 bhc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시가 행정지원, 월드비전은 사업시행, bhc는 사업비를 후원한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아산시가 처음으로 시설 후원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시에서 설치한 과속경보시스템에 더해 초등학교 46개소 전 지역에 과속경보시스템이 설치된다. 시는 보행통학 어린이가 많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사전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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