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가운데, 도쿄 거리의 시민들이 지나가면서 TV를 통해 관련 보도를 보고 있다. 2020.04.07.
[도쿄=AP/뉴시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가운데, 도쿄 거리의 시민들이 지나가면서 TV를 통해 관련 보도를 보고 있다. 2020.04.07.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2명 추가됐다.

8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65명으로 늘었다. 이 수치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확진자가 포함됐다.

일본은 지난 6일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줄어들었지만 7일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1명이 증가한 109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다. 신규 확진자가 80명 발생했으며 누적 1195명으로 집계됐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날 도쿄도(東京都), 가나가와(神奈川)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오사카부(大阪府) 효고(兵庫), 후쿠오카(福岡)현 등 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다음 달 6일까지 한 달 동안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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