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회 상원 본회의에 참석해 마스크를 매만지고 있다. (출처: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회 상원 본회의에 참석해 마스크를 매만지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7일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고자 수도 도쿄(東京)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선포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에게 방역에 협조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서울 강남에서 최대 규모로 알려진 한 유흥업소에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이날 서울에서 첫 사망자까지 발생하며 서울의 방역망에 비상이 걸렸다. 이외에도 본지는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日, 코로나19 긴급사태 선포 …“국민 행동변화 무엇보다 중요”(종합)☞(원문보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7일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고자 수도 도쿄(東京)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선포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에게 방역에 협조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첫 사망자에 유흥업소 감염까지… 서울, 코로나19 방역 초비상☞

서울 강남에서 최대 규모로 알려진 한 유흥업소에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이날 서울에서 첫 사망자까지 발생하며 서울의 방역망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 첫 코로나19 사망자, 구로콜센터 직원 남편… 가족 모두 감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 발생했다. 서울 마포구에 따르면 마포구 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44세 남성(망원2동)이 이날 사망했다.

최근 의정부성모병원 퇴원 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여성의 보호자 A씨가 지난 4일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의 목격자k에 지자체가 총선을 의식해 코로나19 검사를 기피하고 있다는 내용을 제보했다. 제보자 A씨는 의정부성모병원 최초 확진자와 8일간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80대 노모에 대한 검사를 31일부터 지속적으로 요구한지 5일만에 검사를 겨우 받았다. 영상에 보이는 기사는 바로 A씨의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은 내용이다. (출처: 해당 방송화면 캡처) ⓒ천지일보 2020.4.7
최근 의정부성모병원 퇴원 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여성의 보호자 A씨가 지난 4일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의 목격자k에 지자체가 총선을 의식해 코로나19 검사를 기피하고 있다는 내용을 제보했다. 제보자 A씨는 의정부성모병원 최초 확진자와 8일간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80대 노모에 대한 검사를 31일부터 지속적으로 요구한지 5일만에 검사를 겨우 받았다. 영상에 보이는 기사는 바로 A씨의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은 내용이다. (출처: 해당 방송화면 캡처) ⓒ천지일보 2020.4.7

◆[이슈in] 총선 앞 코로나 확진자 급감이유 ‘검사거절’? … 의정부성모병원 접촉자 폭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이하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확진자가 줄어든 이유가 확산세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총선을 앞두고 확진자 증가를 우려한 정부와 지자체가 코로나19 검사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4.15총선] 코로나로 반토막 난 재외투표율… 23.8%로 역대최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4.15 총선 재외국민선거 투표율이 23.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완료된 재외선거인단 투표 등록자 중 실제 투표한 비율은 23.8%로 20대 총선에 비해 17.6% 포인트 하락했다.

◆[4.15총선] 전방위 유세 지속… 민주당 강남·부산, 통합당 서울·강원☞

4.15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유세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대한 고용 유지해달라” 장관 당부에도 하루 6천명씩 직장 잃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이재갑 고용노동부(노동부) 장관이 “노사가 힘을 합쳐 최대한 고용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지만, 하루 6000여명씩 실직하는 등 실업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가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오른쪽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출처: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가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오른쪽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출처: 연합뉴스)

◆작년 국가부채 사상처음 1750조 육박… 적자폭 10년 만에 최대☞

작년 말 기준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75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중앙·지방정부가 반드시 갚아야 할 국가채무(D1)는 728조 8천억원으로 국민 1인당 1409만원에 달했다.

◆코로나19 현황, 신규 47명 증가… 국내 총 1만 331명·사망 192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1만 33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에서 새로 유입된 확진자 802명 중 내국인이 92.1%인 것으로 조사됐다.

◆느슨해진 거리두기… 국내 ‘제2의 폭증’ 우려☞

한층 따뜻해진 날씨의 영향으로 한강공원·놀이공원 등을 찾는 상춘객들이 늘어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국내 ‘제2의 폭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WHO “마스크만으론 코로나19 못막아… 의료인력 우선”☞

세계보건기구(WHO)가 6일(현지시간) 마스크만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없다며 마스크는 의료 인력에게 우선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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