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2주간의 자가격리 의무화를 하루 앞둔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 Open Walking Thru)에서 영국 런던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무증상 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에 앞서 의료진과 대화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3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2주간의 자가격리 의무화를 하루 앞둔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 Open Walking Thru)에서 영국 런던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무증상 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에 앞서 의료진과 대화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31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영국에서 유학 중 한국으로 입국한 19세 여성이 경기 남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남양주시는 영국 런던에서 유학 중 귀국한 19세 여성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검역과정에서 증상이 없어 통과한 뒤 공항 전용 버스와 남양주시에서 제공한 차로 다산동 사촌 언니 집에 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집에 계속 머물다가 이날 오전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박도 있다.

이 여성은 부모가 거주하는 다른 나라로 귀국하려 했지만 해당 국가가 공항을 폐쇄해 우리나라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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