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교수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0.4.7
이광호 교수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0.4.7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임경호)은 충청남도에서 지원하는 ‘일본식 지명 등 조사 연구용역’에 이광호 국어교육과 교수가 선정돼 향후 3년간 지원금 약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일본식 지명 등 조사 연구용역’은 일제강점기 시대 만들어진 일본식 지명의 조사정비를 통해 일제 잔재 청산 및 충청남도 지명 연구에 있어 전통성과 역사성을 정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동 연구는 일차적 조사가 아닌 다차원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객관적인 지명 정상화를 추진하여 지명의 유래, 고지도 및 고문헌의 표기지명, 실제 발음 등 역사적 자료의 실증으로 도내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광호 교수는 “공주대가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전통성 및 역사성을 정립하는 중심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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