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전북 출신 비례대표 후보들이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수진, 이종성 후보, 원유철 총괄선대위원장, 정운천, 이용 후보. (출처: 뉴시스)
미래한국당 전북 출신 비례대표 후보들이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수진, 이종성 후보, 원유철 총괄선대위원장, 정운천, 이용 후보.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한국당 원유철 총괄선대위원장과 비례대표 후보가 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호남행 국민통합열차’ 행사의 일환으로 전북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국민통합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원유철 총괄선대위원장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큰 진전이 있었지만 지금 대한민국 사회는 세대 간, 지역 간, 계층 간 갈등으로 혼란스럽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사회통합, 국민화합, 지역 간 균형발전이 우선이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위대한 국민께서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민이 행복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북도민 여러분께서 미래한국당에 일할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며 “보수세력도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지속가능한 전북의 발전, 사회통합, 지역화합에 더욱 노력하겠다. 더욱 긴밀한 신뢰관계를 쌓아가겠다. 분열이 아니라 통합이 진정한 보수세력, 합리적 보수세력의 가치”이라고 말했다.

정운천 국민통합단장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우리 호남 시민들께서 2명의 보수당 후보를 당선시켜 주시면서 지역장벽을 극복하고, 동서통합의 물꼬를 텄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대한민국은 분열과 양극의 극단으로 치달아서 호남은 다시 보수의 불모지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한국당이 동서통합의 새로운 물꼬를 트겠다. 여야의 쌍발통 정치로 전북 발전 꼭 이뤄내겠다”며 “전북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문재인 정부, 민주당과 적극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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