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절면 진기리에 위치한 양계장에서 지난 6일 오후 7시경 발생한 화재. (제공: 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0.4.7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에 위치한 양계장에서 지난 6일 오후 7시경 발생한 화재. (제공: 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0.4.7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가 지난 6일 오후 7시경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에 위치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4700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양계장 2동 중 1동(2천367㎡)이 소실됐으며 30여분 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육계를 출하한 빈 계사가 불에 타 피해가 적었다.

소방당국은 양계장에 위치한 기계실의 변형·변색이 제일 심한 것으로 보아 기계실에서 전기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 화재가 양계장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피해 원인은 더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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