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진주경제 살리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8~17일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진주경제를 살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일상생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진주형 일자리사업 ▲창업·소상공인·기업체 지원방안 ▲문화·예술·농업·교통 분야 등 다양하다.
응모는 진주시청 홈페이지 경제살리기 아이디어 공모 게시판과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거나, 우편(시청 일자리 경제과)으로도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방문신청은 받지 않는다.
심사는 일자리경제과에서 주제, 관련성을 심사해 10~20개 방안을 1차 선정한 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50점)를 한다. 이어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50점)를 통해 점수를 합산한다.
시는 오는 5월 초까지 대상(1명),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2명) 총 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진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대상은 30만원, 최우수 20만원, 우수 10만원, 장려는 5만원이 주어진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진주시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며 “2차 심사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는 시민 중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진주사랑상품권 2만원권도 지급하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