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AP/뉴시스] 17일 낮부터 전국민 이동금지령 및 준 자가격리 명령이 내려진 프랑스 파리에서 18일 한 경찰관이 텅 빈 트로카데로 광장을 혼자 걷고 있다. 코로나 19 사망자가 150명을 넘어선 프랑스 6700만 국민들은 15일 동안 꼼짝말고 집에 있어야 한다.
[파리=AP/뉴시스] 17일 낮부터 전국민 이동금지령 및 준 자가격리 명령이 내려진 프랑스 파리에서 18일 한 경찰관이 텅 빈 트로카데로 광장을 혼자 걷고 있다. 코로나 19 사망자가 150명을 넘어선 프랑스 6700만 국민들은 15일 동안 꼼짝말고 집에 있어야 한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하루 사망자로는 가장 많은 833명이 지난 24시간 동안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베랑 장관은 이날 5일 저녁부터 24시간 동안 병원과 요양원 등에서 833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이 둔화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지만 베랑 장관은 “우리는 아직 코로나19 확산을 끝내는데 이르지 못했다”고 경고했다.

프랑스는 최근에야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집계에 요양원 사망자를 포함시키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병원에서 숨진 사람만 코로나19 사망자로 집계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891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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