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로 미국 뉴욕주 뉴욕 맨해튼 거리가 한산하다. 뉴욕주는 미국 내 코로나19 최대 확산지다. (뉴욕 교민 제공) ⓒ천지일보 2020.4.6
[천지일보=이솜 기자]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로 미국 뉴욕주 뉴욕 맨해튼 거리가 한산하다. 뉴욕주는 미국 내 코로나19 최대 확산지다. (뉴욕 교민 제공) ⓒ천지일보 2020.4.6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지난 1월 말 처음 발생한 이후 2달여만에 사망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존스 홉킨스 대학이 6일(현지시간) 집계했다.

존스 홉킨스 대학은 이날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7일 오전 4시 30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총 감염자 수가 35만 2546명, 사망자 수는 1만 389명이라고 자체 집계를 통해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이 같은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는 미국 정부가 기억할 수 있는 한 가장 힘든 한 주가 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할 것을 경고하고 유럽에서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럽연합(EU)에 “가장 큰 시험”에 직면했다고 밝힌 것에 맞춰 나왔다.

프랑스는 이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고 경고했고, 메르켈 총리는 유럽 국가들이 유럽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재건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일본은 7일 비상사태 선언이 예정된 가운데 이날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에 달하는 1조 달러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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