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고양시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명순 후보(왼쪽)가 6일 오후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에서 고양시을에 출마한 한준호 후보, 지원유세를 나온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있다. 오른쪽은 같은날 고양시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이경환 후보가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에서 지원유세를 나온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0.4.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고양시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명순 후보(왼쪽)가 6일 오후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에서 고양시을에 출마한 한준호 후보, 지원유세를 나온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있다. 오른쪽은 같은날 고양시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이경환 후보가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에서 지원유세를 나온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0.4.6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5.18민중항쟁 당시 계엄군 헬기사격을 목격한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89) 전 대통령이 재판 불출석 허가가 취소돼 다시 법정에 설 것으로 보인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5월에 화상으로 개최될 세계보건총회에서 아시아 대표로 기조발언 해달라”고 제안했다. 같은 날, 4.15 총선 최대 격전지인 종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토론회에서 충돌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전두환, 재판 불출석 허가 취소… 27일 광주 법정에 설까☞(원문보기)

5.18민중항쟁 당시 계엄군 헬기사격을 목격한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89) 전 대통령이 재판 불출석 허가가 취소돼 다시 법정에 설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6일 전 전 대통령의 사자명예훼손재판 공판 준비기일을 진행했다.이는 지난해 12월 재판 이후 담당 판사의 총선 출마를 위한 사직 등으로 4개월여 만에 재판 절차가 다시 재개된 것이다.

◆WHO사무총장, 文에 “세계보건총회서 기조연설 해달라”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5월에 화상으로 개최될 세계보건총회에서 아시아 대표로 기조발언 해달라”고 제안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4시부터 25분간 진행된 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에 발휘한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종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6일 서울 강서구 티브로드방송 강서제작센터에서 열린 종로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천지일보 2020.4.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종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6일 서울 강서구 티브로드방송 강서제작센터에서 열린 종로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천지일보 2020.4.6

◆[4.15총선] 이낙연·황교안, 코로나 대응·조국 사태 두고 토론회서 격돌

4.15 총선 최대 격전지인 종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토론회에서 충돌했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두 사람은 6일 강서구 티브로드방송 강서제작센터에서 종로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슈분석] 한국 ‘코로나19’ 폭발적 증가 우려… 위험신호 3가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1만명을 넘어서면서 미국과 같은 폭발적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전문가들이 이같은 전망을 내놓은 이유는 확진자 1만명을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급변점)로 보기 때문이다. 확진자가 급증했던 유럽이나 현재 확진자 33만명을 넘은 미국 역시 1만명이 넘어선 순간부터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고, 의료체계 붕괴 조짐이 나타났다.

◆‘완치 후 재확진’ 사례 속출에 방역당국 비상… ‘격리해제’ 기준 논란(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다시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이에 현재 격리해제 기준대로 완치 판정 후 곧바로 퇴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재확진 판정받은 환자 중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도 빈번해 앞으로 방역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부본부장 (출처: 뉴시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부본부장 (출처: 뉴시스)

◆“코로나19 바이러스, 마스크 표면에서 ‘일주일 넘게 생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마스크 바깥 표면에서 일주일간 생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일 홍콩대 연구팀이 지난 2일 의학 저널인 ‘더랜싯’에 발표한 연구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고 중앙일보가 전했다.홍콩대 연구는 각기 다른 물체의 표면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상온에서 과연 얼마나 감염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는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쇄용지와 티슈 등에선 3시간 이상 생존하지 못했다.또 방부 목재와 실험실의

◆정부 “폭발적 감염 한국서 발생할 수 있어… 안심할 단계 아냐”

정부가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우려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다해야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차관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2주간 집중적인 노력을 펼쳐 왔지만, 아직 상황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고, 언제라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할 위험성이 있다”며 “큰 변화 없이 매일 100명 내외의 확진자가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8일 오후 벚꽃이 핀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나들이객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8일 오후 벚꽃이 핀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나들이객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8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주말 이동량 다시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기로 했음에도, 지난 주말 국민 이동량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로감을 느끼는 국민이 늘어나면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호소했던 지난 2주간 오히려 국민 참여가 약화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국내 총 1만 284명·사망 189명… 신규 확진 50명 아래로(종합)

전날 비해 47명 증가격리해제자 총 6598명해외유입된 사례 769건80대 이상 치명률 19.78%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1만 28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7명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47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명, 대구 13명, 인천 1명, 대전 2명, 경기 8명, 충남 1명, 경북 2명, 경남 2명 등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 19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전 9시까지 31명의 신규 확진자

◆[4.15총선] 달아오른 유세전… 민주당은 부산, 통합당은 서울

4.15총선을 9일 앞둔 6일 여야가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대책위원회는 이날 부산에서 합동회의를 개최한다. 피로 누적으로 입원했던 이해찬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이날 처음으로 합동회의에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부산·울산·경남(PK) 메가시티 비전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한 데 이어 PK 민심을 잡기 위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마스크 5부제 시행 첫 주말인 14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입한 시민이 신분증과 마스크를 손에 들고 걸어가고 있다. 주중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시민은 주말과 휴일에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구매가 가능하다.ⓒ천지일보 2020.3.14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마스크 5부제 시행 첫 주말인 14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입한 시민이 신분증과 마스크를 손에 들고 걸어가고 있다. 주중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시민은 주말과 휴일에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구매가 가능하다.ⓒ천지일보 2020.3.14

◆오늘부터 초중고생·입원환자 마스크 대리구매 가능

오늘(6일)부터 초중고 학생들과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 대한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가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번에 확대되는 대리구매 대상자는 2002년에서 2009년 출생자다. 이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3학생까지로 383만명가량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요양병원 입원환자, 장기요양급여수급자 중 요앙시설 입소자, 일반병원 입원환자도 마스크 대리구매 대상자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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