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오른쪽 두번째)이 남동구보건소에서 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임산부들에게 나눠줄 면마스크를 포장하고 있다. (제공: 인천 남동구)ⓒ천지일보 2020.4.6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달 14일 남동구보건소에서 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임산부들에게 나눠줄 면마스크를 포장하고 있다. (제공: 인천 남동구)ⓒ천지일보 2020.4.6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에서 실시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적거리두기 동참을 위한 남동구보건소 비대면 행정서비스가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보건소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등으로 일반업무를 중단한 상태에서 임신부지원과 난임부부지원 등을 위한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1차로 임신부 1400명 대상, 면 마스크와 필터·소독제 등을 지원했으며, 30일에는 2차로 마스크(KF94) 3매와 인천시에서 지원받은 마스크 7매(중국 광저우시 기부 마스크) 등 임신부 2000명에게 추가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인천 남동구보건소에서 비대면 전달한 코로나19 방역용품. (제공: 인천 남동구) ⓒ천지일보 2020.4.6
인천 남동구보건소에서 비대면 전달한 코로나19 방역용품. (제공: 인천 남동구) ⓒ천지일보 2020.4.6

임신부 A씨는 “몸도 무겁고 코로나 때문에 바깥출입도 삼가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서비스가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남동구 보건소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행정서비스와 효율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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