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제공: 전북도) ⓒ천지일보 2020.4.6
전북도청 전경. (제공: 전북도) ⓒ천지일보 2020.4.6

사회적경제 기업 롤모델 육성

6천만원 한도 내 맞춤형 지원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가 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경제 성장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 중에서 사회적경제 분야 스타기업으로 성장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난해 처음 시작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는 2억 5천만원으로 도내 인증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4~5개 기업을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6천만원 한도 내에서 제품 홍보·마케팅, 기자재 구입, 외주용역, 사업환경 조성·개선을 위한 시설공사 등 7개 항목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올해는 기업의 의견수렴 및 지원 효과 향상을 위해 시설공사 지원 등 지원항목을 확대했다. 선정평가 기준을 이원화해 기 선정기업도 중복되지 않은 사업 항목에 대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이 공모에 선정돼 기업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도를 대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기업은 오는 20일~22일까지 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에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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