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안전장치 검사기술 개발 개요.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천지일보 2020.4.6
첨단안전장치 검사기술 개발 개요.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천지일보 2020.4.6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이 오는 7일부터 자율주행자동차의 운행 안전성 확보를 위한 ‘첨단안전장치(ADAS) 장착자동차 성능평가 검사기술 개발 연구’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ADAS는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 가운데 일부를 차량 스스로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 기계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1단계(2020~2022년) 37억원으로 시작하는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다. 공단은 1단계 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첨단안전장치의 결함 또는 오작동을 찾아내어 운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행 단계의 검사기술을 개발한다.

교통사고 예방에 큰 영향을 미치는 5개 종류의 첨단안전장치는 ▲차로이탈경고장치(LDWS) ▲전방충돌경고장치(FCWS) ▲자동긴급제동장치(AEBS) ▲적응순항제어장치(ACC) ▲차로유지지원장치(LKAS) 등을 검사하기 위해 실제 도로주행상태를 재현한다.

또 자동차에 장착된 레이더 및 카메라의 성능, 차량을 제어하는 시스템 성능을 종합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한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운행 자동차 검사 기술을 향상시켜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앞으로도 미래형자동차에 대한 운행 안전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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