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주요 이동통로에는 비치돼 있는 고객용 손 소독제 (제공: 한국철도) ⓒ천지일보 2020.4.6
역사 주요 이동통로에는 비치돼 있는 고객용 손 소독제 (제공: 한국철도) ⓒ천지일보 2020.4.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철도역 이용객이 자주 접촉하는 곳에 항균필름을 부착하고 KTX·무궁화 등 열차 출입문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TX 주요 정차역과 수도권전철역·부산전철역 등 전국 100여개 철도역에 항균필름을 부착했다. 고객의 손이 자주 닿는 ▲출입문 손잡이 ▲엘리베이터 ▲수유실과 고객대기실 자동출입문 버튼 등에서 간접접촉에 의한 감염을 예방키 위한 것이다.

전국 철도역을 매일 2회 이상 방역하고 있으며 이용객 동선을 따라 ▲맞이방 ▲화장실 ▲승강기 ▲매표창구 ▲승차권자동발매기 등 역 시설을 수시로 소독하며 집중관리하고 있다.

고객과 직원 접촉 최소화를 위해 역 창구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역사 주요 이동통로에는 고객용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또한 지자체·외부기관의 협조를 받아 서울역·부산역 등 전국 주요 90개역에 100대의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한편 한국철도는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열차 객실 출입문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철도 이용객의 개인 위생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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