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가 6일 평창에서 제4차 정례회를 갖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춘천 유치’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방사광가속기의 강원권 배치는 그간 각종 규제로 소외됐던 강원 산업의 새 도약을 이끌 것이다”며 “춘천 바이오산업 기반과 원주 의료기기센터, 강릉 과학산업단지, 홍천 메디컬허브연구소, 철원 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과의 시너지를 통한 발전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사광가속기는 이미 2기가 남부권에 구축 운영되고 있어 차기 가속기는 통일 이후 국토의 중심이 될 강원권에 반드시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달 26일 방사광가속기 춘천 구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방사광가속기 사업부지 대상지 선정 결과는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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