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4기 1조가 봉사활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bhc치킨) ⓒ천지일보 2020.4.6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4기 1조가 봉사활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bhc치킨) ⓒ천지일보 2020.4.6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bhc치킨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식목일을 맞아 노인복지관에서 공기 정화식물을 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바라기 봉사단’ 4기 1조는 지난 3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꽃과 화초 등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복지관 내에 있는 쉼터인 정원을 찾아 식물들이 잘 자라기 위한 흙 솎아내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꽃 심기에 나섰다. 이어 봉사단원들은 공기정화식물로 알려진 노벨리아·목마가렛·한련화·푸미나 등 직접 준비한 식물들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심었다. 이후 꽃과 화초에 물 주기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복지관 주변 정리 등 봉사활동을 이어나갔다.

봉사활동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이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봉사단원들이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꽃 시장을 직접 방문해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들을 꼼꼼히 따지며 필요한 식물들을 구매하는 등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원들은 최근 일손이 부족한 복지관에 어르신들의 쾌적한 야외활동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많은 분들이 정원에 나와서 봄을 만끽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직접 학생들이 기획하고 제안해 이뤄진 활동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이처럼 젊은이들의 열정이 담긴 봉사단 활동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며 봉사단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발족한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은 현재 4기가 활동하고 있으며 5명씩 2개 조로 나눠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따른 활동비 전액은 bhc치킨이 지원한다. 이외에도 bhc치킨은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후원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4억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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