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지난 3일 원주소방서 직원이 원주 전통시장에 설치하기 위해 대형소화기를 옮기고 있다. (제공: 원주소방서)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지난 3일 원주소방서 직원이 원주 전통시장에 설치하기 위해 대형소화기를 옮기고 있다. (제공: 원주소방서)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가 지난 3일 중앙시장, 중앙시민전통시장 2곳에 대형소화기를 4대를 추가로 배치했다.

전통시장은 복잡한 미로·통로식 구조와 전기시설 등의 시설연수가 지나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실정이고 원주중앙시장의 경우 교통 혼잡지에 있어 소방차량이 도착하기까지 골든타임확보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이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소방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전통시장과, 전통사찰, 축사시설 등에 대형소화기를 배치해 화재 시 관계인의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해왔다.

원주소방서는 지난해 11월 대형소화기를 중앙시장에 5대 전통 사찰 2곳에 2대 배치하고, 올해 1월에는 중앙시민전통시장에 4대 민속풍물시장 2대, 축사시설 11개소 11대를 배치해 총 24대를 배치했다.

이날 3일에는 중앙시장과 중앙시민전통시장에 각각 대형소화기 2개를 추가배치하고 인근상인에게 사용법을 교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대형소화기는 일반소화기 용량의 7배에 달하는 약제가 들어있어 보다 확실한 화재진압효과가 기대된다”며“상인분들은 화재 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 위치를 꼭 숙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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