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한왕기 평창군수(우측 다섯째)가 6일 오후 3시 대관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평창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2020.4.6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한왕기 평창군수(우측 다섯째)가 6일 오후 3시 대관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평창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2020.4.6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나팔꽃 F&B, ㈜정민서농업회사법인, 평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관령원예농협과 지역 6개 농협(평창, 대화, 봉평, 진부, 대관령)이 6일 월요일 오후 3시 대관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평창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평창군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지원을 위한 활동과 상생발전의 목표 아래 ▲농산물 납품 계약 추진(기업과 농협 간의 계약) ▲평창배추 농가계약재배 추진(농협과 농업인과의 계약) ▲기업과 농협과의 가교 및 중재(평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행정적·재정적 지원(평창군) 등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창군은 고랭지 채소를 매년 안정적으로 대량 유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등 내실 있는 성과를 기대한다.

2020년 목표는 배추·무를 중심으로 약9500t(55억원)을 계약재배를 통해 유통할 계획이며 향후 고춧가루, 대파, 양파, 감자 등의 농산물도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평창군은 지역 상생 협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며 향후 각종 농산물 유통사업 발굴과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안정적인 농산물 유통망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이번 상생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유통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와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폭락의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행 될 협력 사업을 통해 우리군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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