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남교 천안시체육회 민선 초대회장. ⓒ천지일보 2020.4.6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남교 천안시체육회 민선 초대회장. ⓒ천지일보 2020.4.6

“천안시체육회의 화합을 통해 잘 이끌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체육회 민선 초대회장으로 한남교(56) 씨가 당선됐다.

천안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실시한 천안시체육회장 선거에서 한남교 후보 111표, 이종원(56) 후보 90표, 김병국(64) 후보 24표를 득표했다.

한남교 당선자는 전문 체육인 출신으로 천안시배드민턴협회장과 충청남도 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충청남도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공약으로 체육회 사무국 조직 재배치, 체육예산 확보, 55개 종목단체와 소통 통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한남교 당선인은 “선거에 함께 한 두 후보께 천안시체육회 발전을 위한 조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천안시체육회를 화합하면서 잘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는 이기춘 전 천안시체육회장 당선인이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무효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가처분신청이 지난 1일 법원에서 기각돼 다시 치러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