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비해 47명 증가
격리해제자 총 6598명
해외유입된 사례 769건
80대 이상 치명률 19.78%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1만 28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7명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47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명, 대구 13명, 인천 1명, 대전 2명, 경기 8명, 충남 1명, 경북 2명, 경남 2명 등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 19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전 9시까지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생긴 이후 1일 단위 집계에서 신규로 발생한 확진 환자가 50명 이하로 내려간 것은 46일 만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키로 결정하면서 목표치로 신규 확진 환자 50명 이내, 감염경로 미파악자 비율 5% 이내를 제시했다.
지역별로 누적 확진자를 살펴보면 대구 6781명, 경북 1316명, 경기 580명, 서울 563명, 충남 136명, 부산 122명, 경남 111명, 인천 80명, 세종 46명, 강원과 충북 각각 45명, 울산 40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현재까지 총 769건이며 이 중 내국인이 92.2%다.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역사회에서도 9명이 추가로 확진으로 판명돼 이날 신규 확진자의 34%(16명)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역단계에서는 현재까지 총 310명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누적)는 전날보다 135명 늘어나 총 6598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91명 감소해 3500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 총 186명이었으나 대구에서 70대 3명이 추가로 숨져 총 189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1.81%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60대 2.01%, 70대 7.58%로 서서히 증가하다가 80대 이상에서 19.78%로 급증했다.
검사 현황을 보면 총 46만 6804명이며 이 중 43만 722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만 9295명은 검사결과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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