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회 상원 본회의에 참석해 마스크를 매만지고 있다. (출처: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회 상원 본회의에 참석해 마스크를 매만지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긴급사태를 조만간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긴급사태를 선언할 의향을 굳혔으며, 일본 정부가 이에 따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르면 7일 긴급사태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긴급사태가 선언되면 도도부현 지사는 법적인 근거를 통해 외출 자제를 권고할 수 있으며 흥행 시설 이용 제한 요청·지시 등도 할 수 있게 된다.

NHK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일 기준 전날보다 362명 늘어난 450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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