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처. ⓒ천지일보
원주시처.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지난 3일 ‘2019년도 원주시 재난관리 실태’를 원주시 공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재난관리 실태 공시는 원주시의 재난과 안전관리 실태를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숫자와 그래프로 나타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재난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자율적 재난관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공시된 자료는 ▲2019년도 재난의 발생과 수습 현황 ▲재난안전관리 교육·훈련·홍보 등의 재난예방조치 실적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현황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등 13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두 차례의 집중호우로 303건 8천 7백만 원의 피해가 발생해 복구를 완료했다.

특히 연초 전통시장에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전기·수도·가스 설비 긴급 합동점검, 긴급 정밀안전진단, 생활안전지원금과 재해구호기금 지급, 긴급복지 지원 등 복구 계획을 수립해 추진했다.

또한 방재안전 직렬의 인력을 증원해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재난관리기금 17억 4천만원을 확보해 재난 복구에 대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훈련과 개정 작업으로 재난유형별 대응 매뉴얼을 표준화해 관리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매체를 통해 원주시의 재난관리 실태를 시민들에게 알려 지역 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재난대비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