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4.15 총선 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4.15 총선 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9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5일 “국민의당 21대 총선 광고 반응이 좋습니다. 현 정권의 정치 쇼에 싫증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라며 “집권 내내 이미지 정치에만 몰두한 탓입니다. 정치인은 쇼만 한다고, 그렇게 인식하시는 국민들이 현 정권 들어 더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가 의료봉사 간 직후, 쇼라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쇼 하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 ‘지인에게 들었는데 제가 사진만 찍는다’고 거짓말 가짜뉴스를 퍼트렸습니다”라며 “그 가짜뉴스는 단 몇 시간 만에 조직적으로 온라인에 쫙 깔렸습니다. 여기 트위터도 마찬가지였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정치인은 전 국민이 보고 계시다보니, 정치인의 모든 행동은 의도하든 아니든 정치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게 됩니다”며 “때문에 정치인에게 중요한 것은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느냐라고 생각합니다. 말보다 행동이 천배 만배 더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당 21대 총선 광고는 쇼라고 조롱하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쇼라고 할지라도 ‘말보다 행동하겠다’, ‘늘 국민들 곁에 있겠다’는 역발상이 참신한 광고입니다”라며 “안철수와 국민의당은 늘 현장에서 어려운 국민 곁에 있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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