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4.4
전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4.4

6억 2430여만원 예비비 지원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학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학원과 교습소에 방역소독을 지원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학원의 집단 감염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원 내 감염을 예방하고 각급 학교의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학원에 대한 장기간 휴원 권고로 인해 개원 학원이 많아 학생 건강 및 안전 확보를 위한 방역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지원대상은 도내 학원 및 교습소 5203개소로 도교육청은 총 6억 2430여만원의 예비비를 통해 이번 방역소독을 지원한다.

방역소독은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학원 및 교습소의 신청을 받아 전문 소독업체에게 위탁해 4월말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속 휴원에 동참해 준 학원 및 교습소에 감사하다”며 “전문 소독업체의 철저한 소독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원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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