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핫이슈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번 주에는 정부가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국민의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원금이 5월 중순께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에 수능도 12월 3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여야는 지난 2일 4.15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표심 잡기에 나섰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9일까지 2주간 더 연장했다.  

◆소득 하위 70% 기준은?… 재산+소득으로 긴급재난지원금 결정(종합)☞(원문보기)

정부가 국민의 소득 하위 70%의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그 대상이 어디까지인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소득하위 70%라는 기준은 있지만, 구체적이지 않다. 정부는 단순 소득만이 아닌 재산 등도 고려 대상이라고 밝힌 만큼 지급 방안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수령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

◆文대통령 “긴급재난지원금, 5월 중순 전 지급되도록 최선… 국회 협력 절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집행을 결정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정부는 4월 총선 직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통과되면 5월 중순 전에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수능도 연기… 12월 3일 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비롯한 수시·정시모집 등 대학 입시 일정이 연기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브리핑에서 “장기간의 고교개학 연기와 학사일정 변경에 따른 수험생과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로 2021학년도 대학입시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출처: 뉴시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출처: 뉴시스)

◆4월 1일부터 모든 입국자 2주간 의무격리☞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발 입국자에 대해 2주일간 의무격리가 부과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4월 1일 0시부터 지역과 국적 상관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의무적 격리를 확대한다”고 했다.

◆일본, 한국 전역 입국 거부 대상으로 지정… 3일부터☞

일본이 한국 전역을 입국 거부 대상으로 지정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일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한국, 중국, 미국과 유럽 대부분 국가 등 49개 국가·지역의 전역을 출입국관리법에 근거한 입국 거부 대상에 추가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제21대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동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제21대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동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2

◆[4.15총선] 막 오른 13일간 선거전… ‘표심 잡기’ 사활☞

여야가 4.15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총 13일간의 불꽃 튀는 경쟁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열리는 이번 4.15총선은 역대 어느 선거보다 ‘조용한 선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군사경찰, ‘박사방 공범’ 현역 일병 긴급체포☞

군사경찰(구 헌병)이 성(性) 착취물이 제작·유포된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24)의 공범으로 파악된 육군 일병을 긴급체포했다.

 

[천지일보 의정부=신창원 기자] 3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당국 의료진이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서 3일 연속 총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직원과 환자 등 2천4백여 명을 대상으로 금요일까지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일부 병동을 폐쇄된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의정부=신창원 기자] 3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당국 의료진이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서 3일 연속 총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직원과 환자 등 2천4백여 명을 대상으로 금요일까지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일부 병동을 폐쇄된다. ⓒ천지일보 DB

◆전국 자가격리자 2만 7천명 중 해외입국자 2만명 육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를 진행 중인 2만 7000여명 중 약 2만명은 해외에서 들어온 입국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 추가… 관리 강화때문”☞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하기로 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부본부장은 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간 연장… “하루 신규확진자 50명 이하 목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앞으로 2주간 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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