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인천 중구옹진강화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가 2일 오후 인천시 중구 한 사거리에서 손을 흔들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2020.4.4
제21대 총선 인천 중구옹진강화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가 2일 오후 인천시 중구 한 사거리에서 손을 흔들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2020.4.4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본격적인 제21대 총선 선거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4일 오전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배준영(미래통합당) 후보의 선거유세 현장에는 독립군 후예(심혁성 지사의 손자)와 시민이 연단에 오른다.

배준영 미래통합당 후보 사무소는 이날 시민참여 유세는 오전 11시 30분, 중구 영종 진로마트앞 광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배준영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김정헌 총괄본부장은 “영종도국제도시에서 자영업을 하는 한 시민이 찾아와 연단에 올라가서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자영업인으로서, 주부로서, 엄마로서 현재의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배 후보 측은 이날 연단에 오르는 시민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비현실적인 근로시간 단축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재난 상황 등에 대한 현재의 어려움을 호소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1919년 3월 24일 오후 2시경 계양 황어장터에 모인 600여 명의 군중을 이끌고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독립운동가 심혁성 지사의 손자도 연단에 올라 현재 대한민국에 대한 소회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배준영 미래통합당 후보는 “시민분들의 연설 요청을 계기로, 유세차 일정과 상황에 따라 시민분들께서도 연설이 가능한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다”며 “사전에 선거캠프 유세단장에게 연설 요청을 하면, 유세현장에서 간단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시민참여 유세는 4일 오전 11시30분, 중구 영종 진로마트(중구 하늘중앙로 195번길 29)앞 광장에서 진행되고, 앞으로도 배준영 후보의 시민 참여형 선거운동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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