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 3일 경기도 의정부시 지하철 1호선 회룡역 인근을 찾아 4·15 총선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강세창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 3일 경기도 의정부시 지하철 1호선 회룡역 인근을 찾아 4·15 총선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강세창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 3일 경기 고양을 함경우 후보와 경기 의정부갑 강세창 후보, 경기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와 연달아 간담회를 하고 유세지원에 나섰다.

유 의원은 함경우 후보의 캠프를 방문해 “그동안 선거를 많이 했지만, 코로나19가 덮어버려 잘 모르겠다”며 “어느 쪽이 투표장에 더 적극 나오느냐가 문제다. 특히 수도권은 승패가 걸려 있다”고 분석했다.

유 의원은 “이 정권에 대해선 전혀 기대가 없고 실망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어떻게 투표소에 와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우리에게 새 희망을 걸도록 만들어주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형섭 후보 캠프를 방문해선 비례정당 때문에 유권자가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상한 선거를 하게 된 건 우리(통합당)가 의석수가 모자랐기 때문”이라며 “통합당이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얻어 21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선거법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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