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해 강릉 옥계에서 시작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해시 망상동 일원 재해복구사업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는 총 34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추진된다. 국비지원은 50%(170억원), 도비지원은 25%(85억원)이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 향후 일정은 올해 6월 실시 설계가 마무리 되면 계약심사 등을 거쳐 7월 내 복구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202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불피해지 조림 복구와 주택복구사업도 진행되고 있으며 산불피해면적 227ha에 대한 긴급벌채 136ha, 조림 51ha는 완료됐다.

현재 올해 가을철 산불피해지 36ha에 대한 조림사업이 진행 중이며 우선 산불피해 국유림 등 36ha에 10만 8000본의 나무를 심는다. 수종은 소나무 8만 7000본, 자작나무 2만 1000본 등이 선정됐다.

산불피해지 주택복구 추진상황은 지난 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13동의 주택 중, 반파된 4동의 가옥은 복구완료가 됐다.

전파된 9가구 중 복구완료 3가구, 복구 중 4가구, 복구예정 1가구, 복구포기 1가구로 집계됐으며 피해가옥 복구예산에 5억 5300만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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