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서요양병원 코로나19 확진자 사망… 92세 남성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으로 90대 확진자가 숨졌다. 경북 46번째 사망자이자 국내 174번째 사망자이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의료원에 입원해 있던 A(92, 남, 경산)씨가 전날인 2일 오후 9시 8분쯤 폐렴과 호흡부전으로 숨졌다.

A씨는 집단감염이 나타난 서요양병원에서 지난달 20일 확진받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2016년 4월 서요양병원에 입원한 A씨는 당노병과 고혈압, 관절염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한편 경북은 3일 0시 기준 경산 4명, 고령 1명 등 확진자 5명이 새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26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