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소상공인 직접대출’ 신청 장소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센터(중앙로 124, 흥국생명빌딩 3층)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20.4.3
‘코로나19 소상공인 직접대출’ 신청 장소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센터(중앙로 124, 흥국생명빌딩 3층)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20.4.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센터서 운영… 서류준비 시간 단축 등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코로나19 소상공인 직접대출’ 신청 장소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센터(중앙로 124, 흥국생명빌딩 3층)에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한시적으로 설치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직접대출 신청으로 인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민원수요가 폭증하자, 군산시가 소상공인이 신청 장소에서 편리하게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를 긴급 이동 배치한 것이다.

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신청 서류는 사업자등록증명,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건강보험 자격 득실확인서, 국세 납세 증명서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대출서류를 준비하기 위해 타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 대출 준비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 한시 이동 운영으로 각종 대출서류 준비 시간이 크게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직접대출 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신용등급 4~10등급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고 1000만원을 대출해 주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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