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전경.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0.4.3
함평군청 전경.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0.4.3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이 4월 한 달 동안 군이 추진하는 각 사업별 진행 상황과 담당자 실명 등을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 대상 사업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국민 요구에 따라 정부 정책이나 각 지자체별 사업 추진 상황 등을 공개하는 제도로 지난 2018년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는 전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군은 4월을 포함해 오는 7월과 10월 각 한 달씩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함평군민이나 함평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국민신청실명제 메뉴)나 군청 기획감사실에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이거나 정책 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불분명한 신청 등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이달에 신청된 사업들을 오는 5월 중 함평군 정보공개심의회에 상정하고, 선정된 사업들은 군 홈페이지 정책 실명제 게시판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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