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제공: 전북도) ⓒ천지일보 2020.4.2
전북도청 전경. (제공: 전북도) ⓒ천지일보 2020.4.2

방역수칙 준수로 청정 전북 지키자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가 철통 방역과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가 현장에 나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최근 3일간 해외 입국자와 다른 지역 출신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코로나19 청정 전북을 지켜가자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전주역을 찾아 대합실과 개찰구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전단과 방역품을 건네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현장 캠페인을 펼치는 등 외부 방문객을 비롯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3일 동안 4명이 발생하는 등 현재까지 모두 14명의 확진자 중 6명은 해외 입국자, 6명은 대구·경북 지역 유입자로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감염됐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외부 유입에 따른 지역전파를 우려하고 방문객이 많은 역과 터미널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캠페인 등 관리를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젊은 층이 야간에 밀집하는 일반음식점 등에 대해서도 9개 반 1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려 운영 중단 권고와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적 실천, 방역수칙 준수 등을 알리고 있다.

송하진 도시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 해외 입국자 및 다른 지역 출신 유입자의 확진 판정이 늘고 있어 방역망을 더 촘촘히 꾸려나가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은 모두가 지켜야 할 준칙이 된 만큼 도민뿐 아니라 외부에서 유입되는 사람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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