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4월 한 달간 네이버와 공동으로 ‘전통주 응원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0.4.2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4월 한 달간 네이버와 공동으로 ‘전통주 응원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0.4.2

지역양조장 존폐위기 놓여

다양한 전통주 저렴한 판매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역축제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오프라인 판매의존도가 높은 소규모 지역양조장들이 존폐위기에 놓일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 양조장을 돕기 위한 온라인 판촉전이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4월 한 달간 네이버와 공동으로 ‘전통주 응원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쇼핑몰을 통해 전국 200여 양조장에서 빚은 500여가지 전통주가 기획판매되며 해당 기획전에 포함된 전통주를 4월 안에 구매하는 고객들은 구매금액의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쇼핑 전통주윈도(shopping.naver.com/fresh)’나 전통주통합포털사이트 ‘더술닷컴(thesool.com)’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aT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각 가정에서 홈술, 혼술 등 새로운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는 요즘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은 다양한 전통주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지역의 소규모 양조장들은 우수한 제품을 집중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호 aT 사장은 “이번 온라인 기획전은 우리 전통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적당히 전통주를 즐긴다면 지역양조장에게 큰 응원의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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