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AP/뉴시스] 북한 당국이 3월 4일 공개한 촬영 날짜가 알려지지 않은 사진에 보호복을 입은 보건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평양의 한 의류 공장을 소독하고 있다.
[평양=AP/뉴시스] 북한 당국이 3월 4일 공개한 촬영 날짜가 알려지지 않은 사진에 보호복을 입은 보건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평양의 한 의류 공장을 소독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필수 등 사무실 방역 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2일 ‘사무실에서 일할 때 비루스(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자면’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지켜야 할 사항을 소개했다.

매체는 ▲사무실로 들어가기에 앞서 체온 검사를 받을 것 ▲만일 체온이 37℃ 이상이면 사무실로 들어가지 말아야 하며 병원에 가서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 할 것 ▲업무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 ▲서로 1∼2m의 간격을 지킬 것 ▲구내식당이 있는 사업장의 경우 한꺼번에 모여 식사를 하지 말 것 등을 강조했다.

또 “마스크의 겉면이 어지러워지거나 습기나 호흡관계로 젖어 있으면 마스크를 바꾸어야 한다”면서 “마스크를 연속 4시간 정도 사용한 후에는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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