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경기도의회 도의원이 지난 31일 경기도의회 파주상담소에서 경기도 청 공무원, 파주시청 공무원, 버스운송노동조합, 버스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버스업계 문제 해결과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4.2
김경일 경기도의회 도의원이 지난 31일 경기도의회 파주상담소에서 경기도 청 공무원, 파주시청 공무원, 버스운송노동조합, 버스회사 관계자들과 ‘코로나19‘로 인한 버스업계 문제 해결과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4.2

경기도의회 파주상담소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경일 경기도의회 도의원이 지난 31일 경기도의회 파주상담소에서 경기도청 공무원, 파주시청 공무원, 버스운송노동조합, 버스회사 관계자들과 ‘코로나19‘로 인한 버스업계 문제 해결과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버스업체는 전국을 덮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일 매출 손실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수익금 감소로 각 버스회사는 자체적인 감차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타 지역은 운행률 30~40%의 감차운행을 하고 있으나, 파주지역은 10~20%밖에 감차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기존에 편성되어 다달이 지급 될 버스 지원 예산을 선지급해 유지하고 있으나 이는 1~2개월의 임시조치일 뿐 운송수입 감소에 따라 지원이 증액된 것은 아니며, 운송수입 자체가 줄어든 것을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이다.

또한 버스를 운행하는 기사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감염 우려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날 간담회에서 버스회사 관계자는 “회사측 수익금이 35~40%가 줄었지만 버스의 운행 방법으로 보전할 방법은 효과가 높지 않다며 코로나19를 반영하지 않은 기존의 지원 계획으로는 버틸 수 있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버스 노사 모두 한마음으로 추가예산 지원이 절실하며, 운송수입 감소분을 극복하기 위해 고통분담할 방법을 찾아가고 있으니, 추가로 예산지원이 더 필요하다” 며 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경일 도의원은 “코로나19로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현안 관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운송업체와 근로자들을 지원할 방법을 담아 추경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감염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묵묵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계신 대중교통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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