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준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자사 키즈 서비스인 ‘Btv 잼(ZEM) 키즈’를 고객 선호도와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대폭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제공: SK브로드밴드) ⓒ천지일보 2020.4.2
정다준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자사 키즈 서비스인 ‘Btv 잼(ZEM) 키즈’를 고객 선호도와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대폭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제공: SK브로드밴드) ⓒ천지일보 2020.4.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자사 키즈 서비스인 ‘Btv 잼(ZEM) 키즈’를 고객 선호도와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대폭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Btv ZEM 키즈 카테고리에 ‘누리교실’ ‘초등학습’ ‘영어스쿨’ 메뉴가 신설되며, 해당 메뉴의 모든 콘텐츠는 무료로 제공된다.

먼저 누리교실에서는 유아 멀티미디어 교수·학습 1위 업체인 PDM의 누리놀이 콘텐츠를 IPTV 중 단독으로 제공한다. 아이들은 월별 누리 주제를 기반으로 만화, 동요 등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누리과정 학습을 할 수 있다. PDM은 초등학교 선생님 95%가 활용하는 ‘아이스크림’과 초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으로 잘 알려진 아이스크림미디어에서 분사한 유아교육 전문 기업이다.

초등학습 메뉴에서는 초등학교 전학년, 전과목 학습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초등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EBS의 대표 초등교재 ‘만점왕’ 시리즈 역시 IPTV 중 단독으로 제공하여 아이들이 집에서도 방과 후 수업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고객이 ZEM 키즈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UI/UX 고도화도 준비 중이다. UI를 단순화하고 정보의 단계를 줄이는 등 고객이 ZEM 키즈의 방대한 콘텐츠에 더 쉽게 접근하고 관심주제를 연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집에서 학습이 가능한 ‘무료 홈스쿨링 특별관’을 2월 말부터 운영 중이며, 이용자수가 매주 20%이상 증가하는 등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료 홈스쿨링 특별관’에서는 EBS, 한솔교육 등에서 제작한 초등학생을 위한 필독도서 베스트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한글/수학 떼기, 알파벳 정복, 안전교육 등 총 130개 타이틀, 1,600여편의 Vo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본부장은 “B tv ZEM 키즈는 항상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해왔고, 이번 개편은 그 결과물” 이라며 “초등학생 대상 교육 콘텐츠를 더욱 확대할 예정으로 앞으로 영유아뿐 아니라 초등학생 교육까지 B tv ZEM 키즈가 케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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