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현지시간) 터키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성과 아이. 기사와 관련없음  . (출처: 뉴시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터키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성과 아이. 기사와 관련없음 .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코네티컷주(州)에서 태어난 지 6주 된 신생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네드 러몬트 코네티컷 주지사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러몬트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하트퍼드 지역에서 6주 된 신생아가 지난주 병원에 의식 없이 실려와 숨졌다”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코네티컷 최초의 아동 사망으로,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어제 밤 검사 결과 신생아가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며 “이번 사례는 코로나19와 관련한 합병증으로 숨진 가장 어린 생명 중 하나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러몬트 주지사는 “이 바이러스는 우리의 가장 취약한 곳을 사정없이 공격한다”며 집에 머무르고 다른 사람에 대한 노출을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트윗에 미국 네티즌 jordan은 “위험수당 없이 계속 일을 해야 하는 우리에게 이는 재정적으로 무책임하다. 나는 하루에 50명 이상의 사람들과 접촉해야 하기 때문에 가족을 볼 수도 없다. 더 늦기 전에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답글을 올렸다.

미국 코네티컷주(州)에서 태어난 지 6주 된 신생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네드 러몬트 코네티컷 주지사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출처: 러몬트 주지사 트위터)
미국 코네티컷주(州)에서 태어난 지 6주 된 신생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네드 러몬트 코네티컷 주지사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출처: 러몬트 주지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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