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4.2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4.2

文대통령 지지율은 52.9%… 올해 최고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더불어시민당 지지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4.15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지난주 대비 2.3%p 내린 25.1%, 더불어시민당은 9.0%p 내린 20.8%였다.

열린민주당은 2.6%p 오른 14.3%, 정의당은 2.3%p 오른 8.2%, 국민의당은 0.8%p 오른 5.1%를 기록했고 민생당은 2.9%, 우리공화당은 2.0%, 친박신당은 1.8%, 한국경제당 1.7%, 민중당은 1.2%였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응답자는 13.5%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1.6%p 내린 43.0%, 미래통합당은 1.8%p 내린 28.2%, 정의당은 0.3%p 오른 4.9%, 국민의당은 1.0%p 오른 4.3%를 기록했다. 이어 민생당 2.5%, 친박신당 1.7%, 우리공화당 1.5%, 민중당 1.3%, 한국경제당 1.3% 순이었다. 무당층은 전주 주간집계 대비 0.7%p 오른 9.1%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3%p 오른 52.9%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0.1%p 내린 44.0%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2%p 내린 3.1%이다.

긍정평가는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8.9%p로 오차범위 밖이다.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과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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