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5시 55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맵 현황. ⓒ천지일보 2020.4.2
2일 오전 5시 55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맵 현황. ⓒ천지일보 2020.4.2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90만명을 넘겼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2일 오전 5시 55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92만 6095명으로 집계했다.

미국의 확진자 수가 20만 9071명으로 집계돼 가장 많고 이탈리아(11만 574명)와 스페인(10만 2179명)이 10만명 넘는 환자 수로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은 그다음으로 많은 8만 2361명으로 집계됐고, 이어 독일(7만 7779명), 프랑스(5만 7749명), 이란(4만 7593명), 영국(2만 9857명), 스위스(1만 7768명), 터키(1만5679명) 순이었다.

사망자 수는 4만 6413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가 1만 3155명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그다음은 스페인(9131명), 미국(4476명), 프랑스(4032명), 중국(3193명) 등이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도 1일 오후 10시 16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93만 829명, 사망자 수를 4만 6785명으로 집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지난 한 주 동안 사망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앞으로 며칠 내로 확진자가 100만 명에 이르고, 5만 명이 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1일 오후 10시 16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 현황. ⓒ천지일보 2020.4.2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1일 오후 10시 16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 현황. ⓒ천지일보 20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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