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의회가 오는 6일 1일간 제355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제공: 목포시의회) ⓒ천지일보 2020.4.2
전남 목포시의회가 오는 6일 1일간 제355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제공: 목포시의회) ⓒ천지일보 2020.4.2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원포인트 추경
탄력적 운영으로 집행부 부담 최소화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의회(의장 김휴환)가 오는 6일 1일간 제355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임시회에서는 정부와 전라남도 추경에 맞춰 코로나19 극복과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안 등을 원포인트로 처리하며, 회기 중에는 감염병 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에 맞게 탄력적인 운영을 할 계획이다.

이번 202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경 세입·세출(안) 규모는 9534억원으로 일반회계 8701억원과 특별회계 833억원이다.

취약계층 긴급생계비, 저소득층 한시 생활 지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아동 양육 한시 지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등 감염병 극복과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337억원 증액안을 심의한다.

아울러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과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의 생활 안전을 위한 ‘목포시 저소득 주민의 생활 안전 지원 조례(안), 저성장·경기침체·감염병 피해에 따른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목포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안)’를 처리한다, 

또 엄중한 상황 속에서 개원한 만큼 회기 참여자의 감염병 예방에 힘쓰고 집행부 공무원들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할 수 있도록 업무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목포시의회 김휴환 의장은 “최근 잇따른 지역감염자 발생에 시민 여러분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하며 이번 원포인트 추경이 코로나 감염병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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