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개학연기 상황을 온라인교육 발전 기회로”
장석웅 전남교육감 “개학연기 상황을 온라인교육 발전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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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중학교 양석재 교사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시연 사진.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4.2
여천중학교 양석재 교사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시연 사진.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4.2

원격수업 준비 학교현장 점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사상 처음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는 일선 학교의 원격수업 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장석웅 교육감은 1일 오전 여수 여천중학교를 방문,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준비 상황과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장 교육감은 이날 여천중학교 2학년 4반 교실에서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쌍방향 실시간 화상 수업 및 과제제시 혼합형 원격수업 현장을 참관했다.

여천중 양석재 교사는 장 교육감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트북으로 학생들을 초대해 화상으로 출석을 체크한 뒤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양 교사는 전남e학습터 PPT 자료를 활용해 수업주제 관련 퀴즈와 과제를 제시한 뒤 학생들의 발표를 유도하는 등 교실과 다를 바 없는 쌍방향 수업을 시연해 보였다. 

화상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집에서 혼자 강의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해온 온라인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선생님 얼굴을 보며 수업을 하니 훨씬 재미있고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1일 여천중 쌍방향 실시간 원격수업 시연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4.2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1일 여천중 쌍방향 실시간 원격수업 시연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4.2

이날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에 활용한 ZOOM은 모바일과 PC 환경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이용 가능한 화상회의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교사가 화상 수업 방을 개설하고, 학생들을 초대하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화상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주로 이뤄져 온 단방향 콘텐츠 활용 중심 원격수업을 뛰어넘어 이번 온라인 개학을 계기로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 도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ZOOM, 구글(Google) 클래스룸, MS 팀즈 등의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활용해 학습할 수 있는 ‘전남 에듀테크 교육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도교육청은 원격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57개 초·중·고를 중심으로 이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으며 향후 전 학교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현재까지 주로 이뤄져 온 단방향 콘텐츠 할용 수업을 뛰어넘어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내실 있게 운영한다면, 오히려 이번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남 학생들이 미래 교육을 앞당겨 실천해 봄으로써 한층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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