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4.1
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4.1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 시 국민수요를 직접 반영해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국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전 국민 누구나 오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군 홈페이지(정보공개-정책실명제-국민신청실명제 운영)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사업은 장·단기 계획을 포함한 군정 주요 정책사업,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5000만원 이상 연구용역, 다수 군민과 관련된 조례 제·개정 사항 등이며 신청된 사업들은 부안군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중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한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공개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군은 오는 7월과 10월에도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할 예정이며 국민 수요를 직접 반영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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