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대성호 수색. (출처: 연합뉴스)
사진은 본문과 관계없음.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군 부사관이 함정(고속함)에서 임무수행 중 실종돼 군과 해양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일 해군에 따르면 해군은 지난달 31일 오후 4시 30분께 400톤 규모의 유도탄 고속함이 속초항 입항을 준비하던 중 A(23) 부사관이 실종된 사실을 인지했다.

고속함은 이날 오후 동해항에서 출발했다. 해군은 입항 준비 중 A 부사관이 제자리에 없어 실종을 확인하고 수색에 나섰다.

합동 수색에는 해군과 해양경찰 함정 20여척을 비롯해 해군과 공군, 해양경찰 헬기와 해상초계기 등 항공기 5대가 투입됐다.

군경은 고속함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조명탄을 터트리면서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야간이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