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3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0.3.31
유진섭 정읍시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3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0.3.31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성금 1510만 기탁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유진섭 정읍시장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고통 분담을 위해 이달부터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한다.

또 임민영 부시장 포함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68명도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인 20~100만 원을 반납해 31일 1510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고통 분담에 동참했다.

임민영 부시장이 100만원, 4급 국소장 공무원은 30만원, 5급 실과소, 읍면동장이 20만원씩 기탁에 앞장섰다.

유진섭 시장은 “공직자로서 책임을 다하고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쏟겠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의 노력에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자율 모금을 진행 중으로 모인 성금은 내달 2일 기탁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