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3.31
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3.31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림어업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2020년도 농림수산발전기금 사업을 수시로 신청받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안군은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놓인 농·축산·어가의 경영안정 등을 돕기 위해 올해 말까지 기존 대출금 상환 후 연속지원 한다. 농림수산발전기금은 농수산물 산지수매 및 저장사업, 가공설비사업, 생산시설사업, 경영안정사업 등 총사업비의 70%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군은 매년 1억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있어 부안군 신청농가의 경우 2년간 연리 1%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농어가, 작목반, 농수산물유통(가공)업자, 생산자단체, 농업법인, 귀농인이다.

지원규모는 운영자금과 경영회생사업의 경우 개인은 1억원, 법인은 3억원이며 수매 및 저장사업과 가공·생산설비사업은 개인은 5억원, 법인은 20억원까지다. 운영자금과 수매 및 저장사업은 2년 일시상환, 가공·생산설비사업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경영회생사업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지원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관련 부서인 축산유통과 또는 해양수산과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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